221229 29주 3일차 임당일기/임당식단

 

안녕하십니꽈! 묭디입니다 :ㅇ

29주 3일차인 오늘의 하루를 정리하며

식단일기를 써보려고 해요.

 

매일은 힘들 수도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매일 포스팅 챌린지를 도전하려 합니다. 하하

 

 

9:05 A.M 아침공복혈당 88mg/dL

공복혈당은 다행이 잘 잡히는 편이에요. :D

100을 넘어 본 적은 없답니다.

 

기기에 나온 시간이 안맞는데 제가 초기에 뭘 건드렸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시간이 바뀌었어요.

혈당만 잘 체크되면 되는거죠!

 

 

 9:25 A.M  아침식사

잡곡밥 90g, 미니떡갈비 5조각, 두부 1/4모, 볶음김치, 양배추찜

 

미니떡갈비는 가끔씩 먹는데 급 배고파서 후딱 구웠습니다.

양배추는 저의 식사에 거의 빠지지 않아요. ㅎ

미리 좀 많이 쪄놓고 냉장고에 두고 바로바로 꺼내 먹을 수 있게 준비해 두고 있어요!

두부도 항상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게 사서 두고 있답니다.

다행히 두부를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사실 남편은 식감 때문인지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두부를 그냥 먹을 순 없죠? 

볶음김치도 항상 해서 두부랑 양배추랑 같이 싸서 먹어요.

쌈장이나 소스류를 되도록 피하려는 이유도 있고

볶은 김치는 스테비아 설탕에 들기름, 올리고당 약간, 깨를 넣어서 볶아서 먹고 있어요.

 

 10:25 A.M 아침식후 1시간 혈당 162mg/dL

 

미니떡갈비가 문제였을까요?

다른 날에 비해 떡갈비로 먹으니 좀 입안에 짠기가 많이 돌긴 하더라구요.

떡도 안에 조금은 있겠지만 짜고 자극적인 음식도 혈당에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ㅠ

그리고 식후에 너무 덜 움직인 거 같긴 했는데

여튼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음엔 좀 더 유산소를 하도록 해야겠어요!

 

 12:00 P.M  간식

아몬드우유 1팩

 

1:40 P.M 점심식사 

잡곡밥 90g. 김치찌개돈가스, 양배추찜

 

점심은 벌써 임당식단도 3주 차이다 보니 너무 다른 게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 김치찌개돈가스로 정했습니다.

임당이라고 못 먹는 것 없습니다!!!

적당히 먹고 움직이면 됩니다!!!!!!

 

이런 열린 마음으로 그나마 양심적으로 식전 양배추를 씹어먹습니다.

양배추가 혈당조절하는데 좋다고 해요.

그래서 임당 식단하면서 양배추는 저의 강제소울푸드가 되었어요.

 

아침 혈당을 반성하며 식사 후에 남편이 유산소 하라고 당근에서 구매해 준

저스트댄스 3곡을 열심히 추었어요.

사실 영상을 찍은 게 있는데 창피해서 못 올리겠어요. 하하하하핳

여튼 피트니스 곡을 고르면 그렇게 숨이 찰 수가 없습니다.

러닝 하는 것보다 땀을 더 흘려요.

 

저스트 댄스 쵝오!

 

 

2:40 P.M 점심식후 1시간 혈당 125mg/dL

 

열심히 춤을 추고 혈당 수치인을 하였습니다!

 

 

 

남편이 일찍 퇴근을 하여 저녁을 좀 일찍 먹었는데요.

 

5:31 P.M 저녁식사

잡곡밥 90g, 훈제오리, 볶음김치, 양배추찜, 진미채조림

 

원래는 보통 버섯도 같이 구워서 자주 먹는데 

오늘은 남편의 계란떡국을 따로 해주다 보니 빼먹었네요.

 

그만 식단 사진도 못 찍고 말았지 뭐예요.

6:31 P.M 저녁식후 1시간 혈당 119mg/dL

 

요즘따라 더욱 위장을 누르는지 속이 쏴하면서 역류성이 도져서

밥을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도 먹고 설거지를 하면서 움직였더니 혈당 수치인!

 

조금 있다 간식은 파인애플을 약간 먹으려고 해요.

 

검지 손가락에 하얀 점들 보이시나요?

하루에 4번 이상은 바늘에 찔리다 보니 저렇게 구멍 송송!

살이 올라오고 있네요 데헷

 고생한다 나의 손가락아..

 

부디 출산 후 탈출하쟈!!

 

이상 오늘의 식단일기 끝!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