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대만여행의 마지막날을 적게 되었네요.
2박 3일 정말 짧았던거 같아요.ㅠㅠ
더 길었다면 더욱 많은 맛집과 망고를 더 원없이 먹는거였는데.. : )
그래도 여행은 아쉬워야 다음을 기약하겠죠?
마지막날은 비행기가 저녁 비행기였기 때문에 점심때까지는 여유가 있어 오전부터 시먼딩 구경을 왔어요.
그 전에는 시먼딩에 잠깐 저녁에 까르푸만 들렸었는데 마지막날 다시 까르푸에서 선물용 술을 사기 전에 밥을 먹으러 왔어요.
아종면선
월-목 8:30~22:30
금-일 8:30~23:00
시먼딩 유명 맛집인 아종면선에 왔어요!
오전 시간대라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도 많이 보이지만 아종면선은 오픈이 빠르더라구요.
아종면선 검색을 하다 보면 오픈 시간이 블로그 쓰신 분들마다 다르기도 하던데 진짜 오픈 시간은 8:30분 입니다.
예전에는 오픈이 좀 늦었던거 같더라구요.
일찍 열고 꽤 늦게까지 하시더라구요.
금요일부터 주말은 30분 더 연장해요.
워낙 유명한 맛집이기도 해서 그런지 그릇이 아주 쌓여 있어요.
근데 이미 좀 많이 팔린거 같아요.
이미 앉거나 서서 드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단일 메뉴이고 주문을 받으면 바로 퍼주는 형식이라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작은 사이즈는 65 NT$, 큰 사이즈는 80 NT$
칠리 소스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요.
카운터 앞에 용기 사이즈를 비교해 볼 수 있어요!
저희는 작은 사이즈로 3개 시켰어요.
작은 사이즈는 한화로 3천원이 좀 안되고 큰 사이즈는 3,400원 정도 하는데 굉장히 저렴해요!
현지인들도 아침식사로 많이 드시는거 같더라구요.
고수는 취향에 따라 빼거나 넣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친구 한명은 고수를 잘 먹어서 항상 넣어 먹더라구요.
작은 사이즈이지만 양은 엄청 푸짐해요!
휘저어보면 이렇게 곱창도 보여요.
곱창이 들어가서 느끼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뭐지 이 맛은!!
기대 안했는데 맛있더라구요!!
좀 뜨겁긴 해도 숟가락으로 후루룩 먹는데 적당히 짭쪼롬 하면서 감칠맛 있었어요.
한쪽에는 소스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취향에 따라 넣어 먹는데 칠리, 마늘, 흑초가 있어요.
저는 일단 한 숟가락씩만 뿌려서 각각 드셔 보시는거 추천 드려요!
칠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매워요!!
진짜 조금씩 맛보길 잘했다 생각했어요.ㅋㅋㅋ
뒤에 다른 한국인분이 칠리만 보고 엄청 넣으시곤 맵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마늘소스 추천!!!
한국인이면 마늘소스죠?
근데 마늘소스 넣어 먹으면 진짜 맛있더라구요.
흑초는 나쁘진 않지만 전 마늘소스가 더 맛있어서 한 가지만 뿌려 먹었어요.
마지막날은 해가 쨍쨍이어서 먹는데 땀 흘리면서 먹었어요. : )
그나마 가게 천장엔 선풍기들이 여러대 있어요!
선풍기 근처에서 식히면서 드세요. : )
더웠지만 맛있어서 싹싹 먹었어요.
맛집 인정!!
아이스 우나(ICE UNA)
그리고 구글로 망고 빙수를 먹기 위해 검색을 했어요.
처음 검색했던 곳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다시 찾다가 아이스 우나에서 먹기로 했어요!
알고보니 아이스 우나는 캐릭터 빙수로 유명하더라구요!
너무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망고!!!!!
뒤에 앉은 일본인들은 캐릭터 빙수 시켰길래 몰래 구경했어요.
남자들은 1인 1빙수더라구요.ㄷㄷㄷ
좋겠다.
다 먹을 수 있어서..
망고는 4월에서 8월이 제철이더라구요?
그 중에 7-8월이 제일 맛있다고 해요.
그 외에는 냉동망고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망고 제철일때 대만 가세요. : )
제철 아닐때 가서 드시는 분들은 많이 실망하고 오시더라구요.
근데요.
진짜 엄청 대박 맛있어요.
망고 최고다!!!!!!!
얼음도 우유 얼음이고 망고도 진짜 망고인거 딱 봐도 보이시죠?
진하고 달달하고 너무 맛있어요.ㅠㅠㅠ
옆엔 우롱티인거 같은데 같이 나와요.
친구들이랑 진짜 맛있다만 몇 번 말했는지 몰라요.
꼭 망고빙수 필수예요.
매일 드세요 매일!!!!!!!!!
그리고 대만에서 다른 과일 그렇게 맛있지 않아요..
파파야.. 용과 진짜 노맛.
제철 망고 최고!
대만 여행 무조건 7월! 기억하세요. : )
감사합니다.
'뜽미 인생일지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이유식/유아식 : ) 제철 사과로 만드는 간단한 아침 사과오트밀쿠키 (1) | 2024.10.31 |
---|---|
[대부도] 펜션벨리 풀빌라 독채 펜션 오디세이 솔직 후기 (1) | 2024.10.24 |
[대만] 2박 3일 대만여행 타오위안 공항 세금 환급 신청 방법& 공항 이용 후기 (3) | 2024.10.22 |
[대만] 2박 3일 대만여행 시먼딩 지인 선물 추천 세인트 피터 누가크래커/우산왕 (4) | 2024.10.17 |
[대만] 2박 3일 대만여행 둘째날 예류지질공원/스펀 폭포/스펀/지우펀 투어 (5) | 2024.10.14 |
[대만] 2박 3일 대만여행 둘째날 대만 유명 조식식당 푸항또우장 (9) | 2024.10.11 |
[대만] 2박 3일 대만여행 코스모스 호텔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숙소 후기 (2) | 2024.10.10 |
[대만] 2박 3일 대만여행 첫째날 융캉제 스무시하우스/딘타이펑 신생점 추천 메뉴 (10) | 2024.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