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묭디입니다. : )
오늘은 친구들과 2박 3일 대만여행 중 둘째날에 다녀온 대만 현지인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유명한 조식식당인 푸항또우장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게요!
저희는 미식의 나라 대만에 오기 전에 무엇을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하여 열심히 유튜브도 보고 공부했었는데 대만 사람들이 아침에 주로 먹는다고 하는 또우장이 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둘째날은 예스폭지 투어 전에 아침을 푸항또우장에서 먹기로 결정했답니다.
다른 식당과 다르게 푸항또우장은 조식 식당으로 오후 12시 30분까지만 오픈하더라구요.
8시 반쯤 호텔에서 나와 20- 30분 정도 걸어갔어요!
천천히 주변을 보면서 걷는데 길이 너무 이뻤어요!
날도 너무 덥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7월의 대만은 너무 좋은거 같아요!
8월은 너무너무 덥다고 하더라구요.
오자마자 기다란 줄이 저희를 기다렸답니다.
저 끝에 보이는게 끝이 아니예요.^^
거기에 코너를 돌고 입구 들어가는 계단까지도 다 사람들이 줄 서있답니다.ㅋㅋㅋㅋ
9시쯤에 도착해 50분 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메뉴가 그래도 오래 걸리지 않고 회전률이 좋아서 그나마 빨리 사람이 빠지는거 같아요.
코너를 겨우 돌아 1층에 입성하면 2층에 푸드코트가 있다고 적혀져 있어요.
2층엔 푸항또우장 외에도 여러 식당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기나긴 줄은 푸항또우장이 확실해요.^^
포장도 많이 해가시더라구요.
사람이 진짜 많아요.
좌석이 적지는 않은데 그만큼 사람이 많아서 꽉 채운답니다.
2명 이상 같이 오셨다면 한 명은 꼭 자리를 맡는 것이 좋아요.
푸항또우장 메뉴판이예요.
총 20가지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는 1번 또우장 (따뜻한것), 33번 로뽀쓰삥(무채를 넣고 구운 빵), 41번 딴삥 (밀가루와 계란무침), 45번 요우티아오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단출하죠?
간단하게 아침을 즐기기엔 적당한 양인거 같아요. : )
배가 적당히 차면 후에 다른 음식이나 간식들도 먹기에 부담이 없잖아요?
완전 럭키비키 잖아요!
먼저 또우장 국물을 먼저 먹어봤는데 고소한데 슴슴한 편이었어요.
요우티아오는 엄청 기름지고 그냥 먹기엔 좀 느끼해요.
그 다음엔 요우티아오를 또우장에 찢어서 넣어 먹어봤어요.
좀 느끼한게 가시긴 하지만 오래는 못먹겠더라구요.
좋은 경험이었다! ^^
기대했던 딴삥을 먹어봤어요!
음..재료가 간단한만큼 맛도 간단합니다. : )
간은 잘 되어 있어서 먹을만 했어요.
처음 본 로뽀쓰삥!
무채를 넣고 구운 빵인데 반을 갈라봤을땐 언뜻 고기인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무채인데 이게 별미예요!!
생각지도 못했던 메뉴였는데 제일 맛있었어요!
짭조롬하면서 식감도 괜찮았어요. : )
로뽀쓰삥은 추천입니다!
푸항또우장은 생각보다 저희 입맛엔 안맞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대표적인 대만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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