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뜽미 인생일지 : )

[경주] 아기랑 경주여행 : 지금 가기 딱 좋은 월정교 첨성대 거리

by 시묭디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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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에서의 여행 2일차예요. : )

2일차 숙소는 황리단길쪽에 잡아놨고 입실이 3시이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처음 계획은 교촌마을에 가는거였어요.

그러다 들어가기 전에 월정교가 있기에 월정교를 통해서 가기로 했답니다.

 

월정교

교촌마을 거리로 들어가면 주차가 유료이기 때문에 저흰 월정교 공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어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주차 자리도 여유로웠고 사람도 많이 없었어요. : )

교촌마을로 바로 들어가려면 조금 걸어야 하는 거리이긴 해요.

걷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안쪽에 유료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월정교를 밤에 보기 예쁜 곳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날씨도 좋았고 낮에 봐도 고즈넉한 느낌과 함께 아름다웠어요. : )

보기만 해도 너무 평화로웠고 물소리와 함께 산책했어요.

 

월정교로 가는 길도 예쁘답니다. : )

날씨가 살짝 덥다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저기 보이는 다리가 교촌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인데 저흰 월정교를 통해 안으로 들어갈거예요.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뜽미 덕에 근처를 천천히 구경하면서 즐겼습니다. : )

 

중간에 귀엽게 돌다리도 있더라구요.

유모차 때문에 엄두도 못내지만요.

 

아빠와 뜽미의 옷차림은 도대체 날씨가 어떤 날씨인가 싶습니다. ㅋㅋㅋ

공기는 약간 차기 때문에 여행중에 감기 걸리면 큰일이기 때문에 열심히 꽁꽁 싸매줬어요.

지나가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뜽미를 많이 이뻐하시고 가셨어요. : )

 

월정교 입구에 도착했어요.

웅장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졌어요.

그 시대에 어떻게 이런 구조물을 만들 수 있었을까 굉장히 궁금하더라구요. : )

 

가족끼리 사진도 찍고 월정교 안으로 들어갔어요.

구경하다보니 내부는 찍을 생각도 못했다는...ㅋㅋㅋ

 

다리 끝에는 나가는 출구와 이어져 있어요.

 

거리를 거니는데 가을이 느껴지는 나무들이 너무 이뻤어요.

이런 풍경들은 밤엔 즐길 수 없겠죠?

발길이 절로 멈춰지는 풍경이었어요.

 

걷다보면 사이좋은 고양이들도 만나는데 사람이 와도 피하지 않더라구요. ㅋㅋ

뜽미에게도 야옹이들을 방해하지 않게 인사만 하고 멀찍이서 관찰했어요.

 

유과와 커피를 파는 집이었는데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더욱 분위기 있는 곳이었어요.

사장님이 한과 맛보라고 하나씩 주셨답니다. : )

맛있었어요!

 

떨어지는 낙엽이 붙은 가을소녀, 뜽미ㅋㅋㅋ

귀여워.. 가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인거 같아요.

 

 

점점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여기가 어딘지 갈피를 못잡게 되었지만 정처없이 걷게 되는 곳이었어요.

원래는 교촌마을로 가려 했지만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점점 멀리 돌아가더라구요. ㅋㅋㅋ

 

뜽미는 그저 신이 났어요.

이곳이 단점이 유모차 끌고 가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ㅎ

덜덜덜덜덜

뜽미 타고 갔으면 절반도 못갔을거 같아요. 너무 흔들려서.. : )

 

막힌 길에서는 왕릉도 볼 수 있었어요.

실제로 보면 진짜 크더라구요.

 

길을 크게 돌아가지만 산책하기 진짜 좋은 곳인거 같아요. 

 

그렇게 길을 따라 나오니 왼쪽으로 가면 첨성대가 나오는 길이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첨성대 보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첨성대 보러 왔네요.

걷다보니 황리단길까지 오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여기 다 이어져 있잖아!!

결국은 월정교 주차장에서 황리단길까지 열심히 걸어 왔더라구요.

근데 차 가지러 다시 가야하는...^^

 

황리단길 쪽으로 가는 길에는 포토존이 꽤나 있더라구요. 

황리단길로 온김에 점심을 먹기로 했답니다.

 

낙엽이 지기 전에 경주여행 어떠세요?

계속해서 경주 여행기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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