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내돈내산 : ) 독채 키즈펜션 드림키즈 풀빌라 C동 숙박 후기

 

 

안녕하세요! 묭디입니다. : )

저번주 금요일에 1박으로 친구들과 대부도를 다녀왔어요.

친구들이 다 서울과 경기도권이라 역시나 이번에도 대부도.. 또부도..ㅋㅋㅋ

하지만 각자 집에서의 거리와 편의를 생각하면 대부도가 가장 적합하더라구요. 

어차피 다같이 모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추운날 안에서 놀고 먹고 할거기 때문에 가격이 좀 있어도 대부도를 찾게 되더라구요. : )

 

친구들과 함께 펜션을 찾다가 친구가 찾은 펜션이 제가 갔었던 곳이었어요.ㅋㅋ

항상 이 모임 저모임 모두 대부분 대부도를 갔었기에 거의 올해만 해도 한 10번은 대부도를 간거 같아요..

이번 펜션은 <드림키즈 풀빌라 C동> 이랍니다.

 

저번엔 B동을 이용했었어요!

B동 후기는 따로 첨부할게요. : )

비교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클릭해 주세요!

↓

내돈내산 : ) 대부도 독채펜션 드림키즈풀빌라 B동 후기

내돈내산 : ) 대부도 독채펜션 드림키즈풀빌라 B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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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키즈 풀빌라 C동

드림키즈 풀빌라는 A동과 B동 건물이 같이 붙어 있는 반면 C동은 따로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보내주신 주소를 치고 가야 헷갈리지 않고 도착할 수 있어요!

 

드림키즈 풀빌라 C동 주소

↓

대부남동 3-492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라 그런지 펜션 곳곳에 담넘는 산타들이 종종 보여서 귀여웠어요. : )

 

 

B동보다 C동이 좀 더 앞마당이 넓었고 자전거나 킥보드 등 탈 것이 더 다양했어요.

골대와 공도 있었고 배드민턴 채와 셔틀콕도 있었어요. : )

 

미끄럼틀, 그네, 뱅글뱅글 돌아가는 탈 것들도 있어요.

 

골대 뒤에는 불멍도 할 수 있게끔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춥고 물놀이하고 놀다보면 쓰지를 못했다는..

참고로 장작은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해야해요.

 

추우니 얼른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 )

 

입구에서부터 아기 포크레인들이 반겨주고 왼편엔 아이들이 놀 공간들이 있답니다.

 

C동은 1층 내부에 노래방이 있었어요.

아이들도 같이 오자마자 노래 부르고 잘 놀더라구요. : )

 

다양한 가발도 있어서 쓰고 노래 부르고 재밌었어요. ㅋㅋ

 

 

놀이방에는 드레스와 다양한 가면도 있고 주방놀이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요즘 장난감 참 잘 나온다 싶어요.^^

바구니에 자동차 장난감들과 공룡도 있고 다양해요!

주방놀이에서 냉장고는 이번에 처음 봤어요.ㅋㅋㅋ

 

하츄핑은 아니지만 티니핑 인형들도 있어 여자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샤샤핑은 꽤 크더라구요.

 

거실이 참 예쁘죠?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겨요. : )

 

귀여운 인형들이 다리도 꼬고 새침하게 앉아 있는데 이렇게 해놨을 사장님 생각을 하니 귀여워서 웃기더라구요.ㅋㅋㅋ

인형도 생각보다 크고 뜽미가 안고 다닐 정도로 좋아했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도 꽤 크고 너무 이뻤어요. : )

마침 다같이 크리스마스 잠옷으로 맞추고 왔는데 같이 사진 찍기 진짜 좋아요.

 

뜽미가 옛날 생각이 나는지 보행기도 타보고 장난감도 가지고 잘 놀았어요. : )

 

통유리창으로 바깥에서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탁구대가 1층에 있어서 바로 남편과 치면서 놀기도 했답니다.

 

주방에는 웬만한건 다 있어요!

밥솥, 분유포트, 커피머신, 소독기,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다 구비되어 있어요.

전 펜션 다니면서 구급함은 여기서 처음 보는거 같아요.

 

왼쪽은 건조기인가? 소독기인지는 쓰질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요즘 펜션들은 정수기도 있어서 물을 안사도 되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ㅋㅋ

 

조미료와 식용유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식기류 여분도 굉장히 많고 아이들용 포크와 뽀로로 젓가락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도 집에서 크롱하고 뽀로로 가져갔는데 여기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싸우지 않고 같이 쓸 수 있었어요.

 

행주와 위생봉투도 사이즈 별로 준비되어 있어 좋았어요.

이번 여행은 식재료 남기지 않도록 타이트하게 잡았는데 남는게 있으면 포장해 가져가면 되니 좋아요. : )

그릇과 잔도 아주 넉넉하게 있어요.

저흰 설거지 귀찮아서 집에 있던 일회용 그릇 가져갔어요. ㅋㅋ

 

보통은 잘 없는 아이들 젖병과 빨대 세척 도구들도 있었어요. : )

 

물놀이 공간 맞은편엔 바로 바깥과 이어진 문이 있고

안쪽 주방엔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어서 물놀이 후에 바로 세탁 건조가 가능해 편해요!

 

그리고 입실 후에 바로 물놀이를 할거라면 꼭 해야할것!!!

****바로 저 세탁기 옆에 있는 에어컨 히터를 꼭 틀어주세요!****

저흰 바로 2시 입실 후에 물놀이를 했는데 아차 했던게 아이들이 물놀이를 들어간 후에 바깥이 너무 추워서

뒤늦게 에어컨 히터를 키고 방 안 난방을 틀었거든요.

 

그리고 꼭 물놀이 전에 물 온도를 체크를 하시고 들어가세요!!****

입실 바로 후엔 아직 물이 따뜻하지 않았어요.

좀 차가울 정도였는데 한쪽에서 아직 따뜻한 물이 나오고 있었어요.

그래서 남편은 최대한 뜽미를 데리고 그쪽에서 놀았고

씩씩한 남자 아이들은 그냥 막 놀았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추워서인지 애들 입술이 금방 파래지더라구요.  ㄷㄷㄷ

1차로 논 아이들이 나간 후에야 물에서 따뜻한 김이 나오고..ㅋㅋㅋㅋ

시간대를 잘못 맞춰서 논거 같아요.

 

물놀이 Tip은 일단 추운 날씨면 히터틀고 방 온도를 높이고!

물 온도 체크!

오후 4시쯤 하면 딱 좋아요!

 

정말 아들둥이 친구 집은 대단한게 후발대로 온 아이들과 2차로 또 물놀이 하고

다음날 아침에 또 했다는...체력 진짜 짱..

아침엔 되도록 하지 마세요.. 물 차가워요.ㅋㅋㅋ

 

귀여운 아이용 슬리퍼도 있지만 겨울이라 쓸 일이 별로 없었어요. ㅋㅋ

 

물놀이 입구엔 슬리퍼와 다량의 수건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래서 물놀이가 끝나면 바로 수건으로 감싸서 아이들 씻기러 갔어요.

다행이 다들 감기는 걸리지 않았답니다.

 

공지사항엔 튜브는 개별로 준비해 달라고 하셨는데 막상 오니 

다양한 튜브들과 물총, 구명조끼, 암튜브 등 다 있어서 뜽미도 놀 수 있었어요.

전에 마트에서 따로 튜브를 산 친구네는 좀 억울했답니다. ㅋㅋ

 

귀여운 아이용 수영 킥판도 있었어요. : )

다 아기자기해서 너무 귀여워..

여튼 뜽미 물놀이 안시켰으면 큰일날뻔 했답니다.

다행이 혹시 몰라 물놀이 준비를 해왔기에 할 수 있었어요.

 

 

 

안쪽 주방에선 고기를 굽는데 연기가 너무 많이 나서 아이들과 엄마들은 바깥으로 나올 수도 없었어요.

굽고 거실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저희가 회를 사가면서 가리비도 샀는데 주방에 큰 찜기도 있어서 잘 쪄먹을 수 있었어요. : )

 

1층엔 화장실이 두 군데 있어요.

아기 비데가 있는 이 화장실은 1층 놀이방이고, 한 곳은 주방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아기 바디워시는 각 화장실마다 다 구비되어 있고 1층 화장실엔 아기 욕조와 샤워 핸들도 있어 편해요!

뜽미는 아직 샤워 핸들을 사용하는데 귀찮아서 안가져왔는데 마침 딱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화장실은 거의 다 똑같이 생겼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엔 귀여운 액자들도 보여요. : )

 

2층 왼편엔 역시나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기 자기한 인테리어가 있고 양 옆엔 방이 있어요.

 

이 방은 기존 침대도 큰데 작은 아이용 침대도 있었어요.

침대마다 다 가드도 있는데 지금껏 다녔던 펜션들 중에서 가장 아이들을 생각하는 펜션이라고 느꼈어요. : )

 

맞은편 방은 통유리 창이고 역시나 침대가 굉장히 커요!

왼편에 있는 두 방이 침대 사이즈가 젤 커서 아이들이 2명인 친구들이 쓰도록 했어요. : )

가족 4명이 누워도 거뜬한 사이즈예요!

 

각 방마다 아이들 손 끼지 말라고 문고리엔 이 깜찍이가 있어요. : )

제가 둘러보면서 이런 작은 것 하나하나에 신경쓴게 보여서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2층 거실엔 탄탄한 소파와 함께 엄마아빠를 위한 안마의자도 있고 빔 프로젝터도 있어요.

그리고 거실과 각 방마다 우주빔이 있어요!

전 처음 봐서 홈캠인가 했는데 켜보니 우주를 볼 수 있는 빔이더라구요.

아이들이 신기한지 저게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ㅋㅋ

우주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좋아할거 같아요. 

잠을 안자는 부작용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안마의자 있어서 써봤는데 아프고 좋았습니다. ㅋㅋ

 

안쪽에는 3개의 방이 있는데 안쪽 방들은 침대 사이즈가 퀸 정도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편히 자려면 엄마와 아이가 같이 침대에 자고 아빠는 이불깔고 바닥에서 자는게 서로 편할거 같아요.

아 참고로 친구네가 이 방을 쓰다가 방을 옮겼는데 창가가 있는 방이 아무래도 우풍이 좀 있는지 춥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방 온도는 거실에 있는 난방 온도를 올리시면 돼요!

 

저희 가족은 이쪽 방을 골랐는데 역시나 침대는 다 가드가 쳐져 있어서 아이를 침대에서 재울때 안심이 되었어요.

 

이쪽 방에는 여분 이불과 베개가 있어요!

그래서 미리 자기 전에 필요한 친구들에게 여분 이불과 베개를 주었답니다.

 

각 방마다 화장실이 있어 가족들마다 씻을때 편하고 장에는 수건이 10장씩 넉넉하게 있어요. : )

 

딱 한 방만 화장실이 없어요!

중간에 있는 이 방인데 참고만 하시면 될거 같아요.

우풍 때문에 추워서 친구네가 이쪽으로 옮겨서 잠을 잤어요.

 

물놀이 할때 이렇게 주방에서 통유리로 노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근데 물이 미지근해서 이렇게 잘 보이는 거랍니다. ㅋㅋㅋ

물이 뜨뜻할땐 김 때문에 잘 안보여요.

 

좀 춥게 놀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재밌게 즐겼습니다. ^^

나오라고 해도 안나오더라구요.ㅋㅋ

 

뜽미가 더 놀고 싶어서 새벽에 깨서 한참 울어서 이 애미는 더 먹지도 자지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다녔던 펜션 중 가장 괜찮았다고 느낀 펜션이었다..  : )

 

대부도의 모든 펜션 정복하는 그날까지...☆

오늘의 후기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