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오늘은 청주 남일면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대형 카페인 에클로그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매일 반복되고 나름 바쁜 하루들을 보내면서 좀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카페 에클로그였답니다. : )
에클로그에는 오후 3시쯤에 도착을 했는데요.
한창 커피를 수혈할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꽤나 많은 자리가 있음에도 거의 다 차 있더라구요.
안쪽으로 들어가서 겨우 자리를 맡을 수 있었답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긴 했지만 아직은 너무 더울거 같아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알고보니 에클로그는 원데이클래스로 목공방 체험을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카페 입구 쪽에 도마나 식기류 등의 원목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아기자기한 제품들도 보이고 도마 만들기 체험에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뒤에 있는 빵들도 먹고 싶어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뜽미는 상하목장 딸기우유를 골라줬어요.
뜽미의 첫 딸기우유!
간단하게 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어느새 빵을 하나 집어서 떨어뜨린 뜽미 ㅠㅠ
요즘 아주 사고뭉치..
결제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괜찮다고 쿨하게 빵을 들고 가시더라구요.
사고친 뜽미는 저에게 볼따구를 잡혔습니다..
저희는 치즈소금빵과 오른편에 보이는 네모난 레밍턴을 골랐어요!
궁금해서 사장님께 뭐가 들었는지 여쭤보니 시트에 딸기잼이 발라져 있고 겉은 초코라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릴거 같아서 픽했어요!
다른것도 진짜 먹고 싶게 생겼어요.ㅠㅠ
세상은 왜 이렇게 맛있는게 많은 것일까.
여기에는 스마트폰 사진 인화 기기가 있더라구요.
첨엔 간단한 사진 찍는 건가 했는데 가지고 있는 사진을 선택해서 인화할 수 있는 거였어요.
2층은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존이예요.
계단을 돌아서 안쪽엔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해서 귀여웠어요.
근데 모유수유는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
2층은 자리가 엄청 많은건 아니였는데 이미 사람이 꽉 찼더라구요.
오픈된 공간이 넓게 있어서 좌석은 많이 없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전 이 공간이 포인트인거 같아요!
멋진 풍경이 보이거든요!
1층 야외는 이렇게 천막이 그늘을 위해 천막이 쳐져 있어요.
정말 날씨가 좋았는데 푸릇푸릇한 전경과 구름까지 아주 멋졌어요. : )
이 풍경을 보면서 힐링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나봐요.
벌써 뜽미는 아빠와 밖으로 나가 뛰어놀고 있었어요.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 )
치즈소금빵 진짜 맛있더라구요.
뜽미도 야금야금 잘 받아 먹었어요.ㅋㅋ
기대되는 레밍턴!
속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가 이쁘게 잘라봤어요. : D
층층마다 딸기잼이 발라져 있고 겉은 초코!
그리고 먹어보니 하얀 가루들은 코코넛 가루인거 같았어요.
코코넛 가루 때문인지 너무 달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 )
이 때는 살짝 더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선선해 졌어요.
실내에는 사람이 많아서 오히려 밖이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뜽미는 돌아다니면서 또래 아가들과 인사도 하고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 따라다니느라 진땀을 뺏어요.ㅋㅋㅋ
전 덥지만 그래도 오늘 참 잘 자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카페가 너무 이쁘죠?
청주시에서 아름다운 건축물 대상을 받았다고 해요!
약간 뭔가 기생충에 나오는 집 느낌도 나는거 같죠?
저녁 시간이 되면 노을지는 풍경도 정말 예쁠거 같아요.
마지막은 열심히 돌아다니고 우유로 목축이는 뜽미예요. : )
차에 타자마자 잠이 들었답니다. ㅋㅋ
오늘도 성장하느라 고생했어!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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