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뜽미 인생일지 : )

아기 이유식: ) 중후기 이유식 소고기토마토리조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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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후기 이유식 소고기토마토리조또를 만들어볼게요!

제가 먹어도 맛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뜽미도 해주면 잘먹는 메뉴랍니다. : )

 

먼저 우랩볼 다짐육 한 덩어리(33-35g)를 해동합니다.

미리 전날에 냉장에 넣어두시면 좋아요! : )

 
 

냉장고에 남아있는 방울토마토가 7알 정도 남아서 다 사용했어요.

더 넣으셔도 상관은 없는데 이 정도로도 맛은 충분하답니다!

껍질을 벗겨주기 위해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줄게요. : )

그리고 끓인 물을 넣어서 껍질이 살짝 벗겨질 정도가 되면

찬물에 헹궈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아직 토마토 껍질까지 먹기엔 불편하고 아기들이 먹다 목에 걸리거나

입천장에 붙을 수 있으니 벗겨주는게 좋아요.

 
 

껍질을 벗긴 방울토마토는 곱게 갈아줄게요!

방울토마토 대신 완숙 토마토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넉넉히 끓였놨던 물로 채수도 미리 우려놨어요!

중후기에 들어서면서 채수를 우려놨다가 냉장보관해서 요리에 사용하고 있어요.

진밥형태의 요리에도 자주 쓰지만 특히 죽이나 리조또를 만들때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유용하게 쓰는거 같아요. : )

먼저 무염버터(5g)를 먼저 녹여줍니다.

버터는 맛의 풍미를 높여주기 때문에 아이가 더욱 잘 먹어요.

 
 

버터와 소고기가 만나면 맛있는 냄새가 솔솔나죠?

홀라당 제가 먹고싶지만 딸에게 양보해야..죠?ㅎ

고기가 타지 않게 잘 볶아주세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미리 만들어놨던 야채큐브(40g)를 같이 넣어주세요.

야채큐브애호박, 양파, 당근을 작게 다지거나 살짝 갈아서

같이 넣고 수분이 날아갈때까지 볶아주면 끝이랍니다. : )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 놓으면

요리할때 한층 수월해지고 시간 절약도 되니 좋아요!

 

야채큐브가 더 잘 녹을 수 있게 채수를 넉넉하게 넣어주고

조리를 할 때 조금씩 더 넣어주면서 조절해주세요.

그런 다음 갈아놨던 토마토를 넣어주세요.

 
 

끓으면 진밥을 100g정도 넣어줄게요.

전 이렇게 만들면 항상 3끼 먹일 정도의 양이 나오더라구요.

뜽미는 한끼 이유식 양이 130-150g정도 먹는데

메인+과일 소량을 같이 주기 때문에 리조또는 130g정도로 소분한답니다!

 
 

밥이 눌러붙지 않게 잘 저어주다가 분유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완료기 아이들은 우유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

저는 중간중간 채수를 더 넣어서 끓였어요!

 
 

국물이 어느정도 줄어들게 되면 치즈 한장 or 한장 반 정도 넣어 불을 끄고 잘 저어주세요!

 

소고기토마토리조또 완성!

살짝 식힌 다음에 그릇에 담아주세요. : )

좀 더 넓게 펼쳐서 식혀주면 훨씬 빨리 식어요!

식을 동안에는 물컵에 물도 담고 턱받이도 챙기고

숟가락도 챙기고 바나나도 살짝 잘라서 올려주고..

애들 밥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돌아올까요..?

엄마들은 항상 바빠..애들아..

그냥 주면 심심하니까 꽃모양 틀로 찍은 치즈를 살짝 올려줄게요!

진짜 완성!

너무 귀엽죠? ㅋㅋㅋㅋ

바나나를 못올렸지만 찍은 후에 올려서 주었답니다.

딸아이에게는 귀엽고 이쁜것만 해주고싶은 애미마음..

남은 아이들은 130g씩 살짝 식힌 후에 담아줬어요.

뜽미가 밥을 다 먹고나면 바로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잘 식어 있어요.

이렇게 여유분의 끼니가 있으면 다음날이 두렵지 안아요!

세상 모든 아이들이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웃음만 가득한 날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똥손이어도 아이를 위해 이유식 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 -D

힘들땐 가끔 시판의 힘을 빌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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