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로타텍 로타릭스 차이

 

 

 

생후 2개월이 되면 병원에선 엄마에게 하나의 선택지를 줍니다.

바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으로 무엇을 접종할지 고르라고 하는데요.

이때부터 엄마는 아이에 관한 선택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되는거 같아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로타텍 vs 로타릭스

이 두가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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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Rotavirus]

 

로타바이러스는 유아와 소아 사이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급성 위장관염 원인 바이러스로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5살 전에 한번은 감염됩니다.

일반적인 잠복 기간은 48시간 미만(범위: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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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는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가 가능하고

외피가 없는 바이러스로 소독약에 대한 저항이 있어 장난감이나 가구 표면에 남아 있을수 있어요.

로타바이러스는 변이가 많아 매년 어떤 혈청형이 유행할지 예측하기 어렵고

실제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에서 17가지의 다양한 로타바이러스 유형이 유행했다고 해요.

그래서 보건복지부에서는 병원, 산후조리원 등에서 집단 감염 발생 위험이 있는 로타바이러스를 신생아에서 주의가 필요한 감염증으로 선정했답니다.  

 

 

주요 증상

 

주요 증상은 경증-중등도의 열과 구토를 동반한 빈번한 설사로 다음날 열과 구토 증상은 대부분 완화되지만 설사는 5-7일 정도 지속될 수 있어요.

특히 어린 영아의 경우엔 탈수 증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회 감염일 때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영유아는 로타바이러스에 여러 번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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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한 치료제는 없지만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장관이 약한 아기들에게는 필수인데요.

백신의 비용이 무료로 바뀌었기 때문에 비용 걱정없이 백신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로타텍과 로타릭스의 차이를 알아볼게요!

 

 

 

 

 

로타텍

 

어린이가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는 5가지 혈청형을 직접 포함하고 있는 소와 사람에서 분리한 균주로 만든 다가 백신

국내에서 유행 (2008년 3월~2010년 2월)했던 로타바이러스 17가지 혈청형 중 5가지 혈청형이 차지하는 약 99%에 대한 예방 범위를 갖고 있어요.

 

생후 6주부터 1차 접종 시작할 수 있고, 생후 32주 안에 3회 접종을 완료 (2,4,6개월) 해야 합니다. 

비용: 무료(2023년부터 시행)

로타텍은 1차 접종 완료 후 14일 후부터 예방 효과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연령군에서 장기적(8~59개월)으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았다고 해요. 

 

출처: 로타텍 사이트

 

로타릭스

 

자연감염에 의한 면역반응을 재현하기 위해 개발된 1가 백신으로 

사람 균주로만 만들어져 장에서 복제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생후 6주 이후에 1차 접종 시작할 수 있고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총 2회)을 합니다.

표준 접종일정은 2개월(1차), 4개월(2차) 접종 

비용: 무료(2023년부터 시행)

 

생후 16주 이전에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동일기간 내에 접종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최대 생후 24주 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해요.

로타텍에 비해 짧은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하여 항체가 빠르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린이집을 빨리 보내게 되는 경우에 많이들 맞추신다고 하는데요.

범위가 좁고 1가 백신이지만 대표적인 5가지 혈청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확인했기에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

 

출처:로타릭스 사이트

 

 

주의사항

 

로타텍과 로타릭스 모두 주사 접종이 아닌 경구투여로 게워낼 수 있기 때문에

투여 30-1시간전에는 수유를 피해야 합니다.

수유를 미리 하거나 접종 후 30분 뒤에 수유를 하시는게 좋아요.

 

 

국내에서는 범위가 넓은 로타텍을 많이 선택하고, 로타릭스는 여러 나라에서 많이 선택한다고 하네요.

효과는 비슷하고 무엇보다 비용이 무료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비용이 무료로 되기 전에는 굉장히 비용도 비쌌는데 다행이 뜽미는 23년생으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었어요.

어린이집을 빨리 보내려고 하지 않았기에 저는 로타텍으로 선택했었답니다.

예방률이 높아서 그런지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글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 행복한 육아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