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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인생 : )

[평택] 평택역 맛집 중국 본토의 맛 <귀빈루>

by 시묭디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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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묭디입니다. : )
이틀 연속 평택역쪽에 볼일을 보러 가면서 의도치 않게 맛집을 깨고 있어요.
돌아다니면서 양꼬치가 땡겨서 가게 이름도 확인 안하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제가 맛집 검색하다 본 곳이더라구요.
 


 

귀빈루는 원래 양꼬치, 양갈비로 맛집인 집인데요.
하필 양꼬치나 양갈비처럼 시간이 걸리는 음식을 시간이 빠듯해 못먹을거 같은거예요.ㅠㅠ
그래서 사장님께 시간이 얼마 없어서 다음에 오겠다고 했는데 
짜장면이나 짬뽕, 볶음밥도 판매한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럼 먹기로 하고 자리에 착석했어요. 
 
나중에 나가면서 자세히 봤는데 동상도 진짜 크고 개구리도 넘 귀엽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1층에만 자리해서 몰랐는데 2층까지 있고 가게가 엄청 컸어요!
 

입구 부터 여느 가게처럼 중국 느낌이 물씬 났구요.
냄새도 딱 그 특유의 향신료가 생각났어요.
 

저희가 딱 평일 점심에 갔을 때라 자리는 넉넉했고
중국인 단골 손님들도 많이 오더라구요.
 

기본 반찬 세팅이고 과자와 요구르트도 배고프면 먹으라고 주시더라구요. : )
저희는 아쉽게도 양꼬치를 못먹었지만 다른 메뉴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볶음밥과 남편이 먹고 싶다던 동파육을 골랐어요.
 

먼저 동파육이 나왔어요.
딱 맛본 느낌은 그 특유의 향신료 향과 더불어 제 입맛엔 잘 맞진 않았지만 청경채와 함께 먹으면 향을 중화시키면서 맛있더라구요.
남편은 생각보다 맛있다면서 비계부분과 꼭 같이 먹어야 맛있다 하더라구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청경채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서로 말했어요.
 

계란볶음밥과 짬뽕 국물이 나왔어요.
계란볶음밥은 일반 우리나라 중국집과 다르게 새우는 없고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오이도 들어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삭한 느낌과 느끼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볶음밥의 담백하면서 감칠맛과 짜장도 맛있었고 짬뽕 국물이 기가 막혔어요.
깔끔하고 얼큰해서 좋아서 그런지 남편은 나중에 볶음밥을 말아먹었답니다. ㅋㅋㅋ
남편이 이런말은 잘 안하는데 사장님께 너무 맛있다고 다음엔 양꼬치 꼭 먹으러 오겠다고 했어요.
양꼬치 너무 먹고싶다.ㅠㅜ
뜽미가 있으면 먹기 힘드니 얼집 간 사이에 와야하거든요!!
 

저희가 시간이 없다고 해서 그런지 밥 먹는 중간에 사장님이 쏜살같이 지나가시면서
가면서 먹으라고 아이스크림도 주셨어요.ㅋㅋㅋ
여기 서비스 왜 이렇게 후해요? : )
 
다음엔 꼭 양꼬치를 먹으러 오겠다고 다짐하며..
메뉴가 진짜 많은데 다양한 메뉴 뿌시러 와도 될거 같아요!
중국음식이 땡기신다면 평택역에 귀빈루 어떠세요?
 
감사합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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