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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인생 : )

[경주] 황리단길 수플레 맛집 <훌림목>

by 시묭디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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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점심을 먹고 황리단길 수플레 맛집인 <훌림목>을 방문했어요.
월정교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데 황리단길까지 걸어와버려서 남편 혼자 후딱 차를 갖고 와서 입실 전에 숙소에 차를 주차하기로 하고 저는 뜽미와 함께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뜽미가 점심 먹을때 잠들어버려서 밥을 먹이기가 애매해서 카페가서 디저트나 먹이고자 숙소 근처 디저트 카페를 찾다가 훌림목을 발견했답니다.
 
 

훌림목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훌림목은 건물 사이 안쪽으로 좀 들어오면 입구가 보여요.
들어오는 길이 자갈길이라 순간 유모차를 보고 다른데 갈까 하다가 입구쪽에 유모차를 두고 뜽미와 함께 카페로 들어갔어요.
화장실은 외부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니 딸기 수플레가 품절이었어요.ㅠㅠㅠㅠ
제가 간 시간이 2시쯤이었는데 벌써 동이 나다니...
너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이 플레인 수플레와 아이스 말차라떼를 주문했어요. : )
티라미수 수플레도 고민하긴 했는데 뜽미랑 같이 먹기엔 플레인이 나을거 같았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느낌과 옛 느낌이 많이 묻어나더라구요. : )
 

저 시계 진짜 학교 다닐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ㅋㅋㅋ
 

전체적인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제법 큰 샹들리에도 있었답니다. 
뜽미가 잡으려고 까치발 들고 애쓰던데 좀만 더 키가 컸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
 

진짜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는 이뜽미씌..
잠자고 일어나서 체력 풀충전이었어요... 아부지 빨리 오소서..
따라다니려니 땀이 나더라구요. : )
 

플레인 수플레가 나왔어요!
위에는 버터가 올려져 있고 시럽을 따로 같이 주더라구요.
오 영롱

아이스 말차라떼도 아주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 )
 

자 시럽을 이뿌게 요래...
망했네.ㅎ
이런 카페 감성 진짜 어렵군요. ㅋㅋㅋㅋ
전 아직 멀었어요..
그래도 맛잇었어요!!!!
특히 올려진 버터랑 같이 먹어야 맛이 배가 되더라구요?
퐁신퐁신한 수플레는 뜽미도 잘 먹을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 )
꼭 버터와 시럽과 같이 드셔보세요.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자꾸 돌아댕기는 따님 앉혀서 사진도 찍어줬답니다.
 

마무리로 뜽미와 함께 짠-!
얼른 커서 엄마랑 맥주 한잔하쟈.ㅎㅎ
18년 남았네..^^
 
딸기 수플레 드시려면 오픈런 하셔야 할거 같아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던 훌림목에서의 시간이었어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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