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일식 추천 맛집 <료미>

 
안녕하세요!
정말 한 10년동안은 경주에 안와도 될만큼 황리단길을 정말 많이 걸었는데요.ㅋㅋ
오늘도 돌아다니면서 메뉴를 보는데 저건 저녁에 먹자! 라는 가게가 있었어요. 
바로 일식집인 <료미> 랍니다.
 
오후에 한복입고 열심히 대릉원가서 사진찍고 사진관가서 또 찍고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른 저흰 얼른 가게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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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미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황리단길을 돌아다니면서 지나가다가 메뉴판을 봤는데 저에겐 생소하고 눈길을 끄는 메뉴들이 있더라구요.
후토마끼도 궁금했고 깻잎 페스토라 적혀있는 고마소바도 굉장히 궁금했어요!
 

료미 내부로 들어가 볼게요!
 

입구는 좁지만 내부는 마당이 넓어요!
근데 화질이 왜 이러지..
아이폰 정신차렷..
 

야외에도 자리가 있었고 은은한 조명들이 있고 마당이 아주 넓었어요.
저녁엔 이젠 춥기 때문에 안에서 드시는거 추천!
애견동반 하신 분들은 야외에서 드시더라구요. : )
날이 춥지만 않으면 밖에서 분위기 있게 먹기에 딱 좋을거 같아요.
 

내부는 엄청 넓지는 않지만 분위기 있고 좋아요. : )
이모 삼촌들이 뜽미를 굉장히 귀여워 해줬어요. 
 

저흰 2인세트로 고마소바, 스테이크덮밥, 후토마끼를 주문했어요!
사실 계란말이 같은게 있는 줄 알고 뜽미 먹이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뜽미가 먹을게 없더라구요. ;;
 

귀여운 접시와 포크도 주셨지만 오면서 주전부리 많이 드셔서 그런지 뭐 밥도 잘 안드셨습니다. ^^
그럼 엄마 아빠 밥 좀 먹을게^^
 
 

경주 황리단길 맛집들을 다녀보면 저 큐알코드나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를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계속 안하다가 이번엔 해보자 해서 메뉴가 나온 후 큐알코드를 찍고 평점을 남기는걸 보여주면 음료를 주신답니다. : )
보여주고 제로콜라를 득템했습니다. 
 

주문했던 메뉴들이 나왔어요!
메뉴들과 제가 좋아하는 궁채가 밑반찬으로 나왔어요.
오근데 후토마끼 진짜 커요!!!!
근데 직원분이 설명해주는데 후토마끼 한 입에 먹어야 한대요.^^
녜? 저 입 찢어지는데..
 
 

스테이크덮밥은 흔히 아는 맛이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테이크 살짝 잘라서 뜽미 줘봤는데 쳐다도 안봅니다. ㅎ
생강은 훌러덩 빼버리고 와사비 얹어서 먹었어요. : )
 

 

맛이 궁금한 후토마끼!
정말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더라구요?
저는 한입에 넣을 자신이 없어서 4조각으로 잘라서 최대한 같이 먹는 방향으로 먹었어요!
왜 한 입에 넣으라고 했는지 알거 같았어요.
각자의 재료 맛이 확연하게 달라서 따로 먹으면 안될거 같아요.
저처럼 입 작으신 분들은 최대한 빠르게 같이 넣어서 음미해주세요. : ) 
맛있어요!!!!
추천추천!!!
 

크기가 가늠이 안되시거 같아서 제 손이랑 비교해 볼게요.ㅋㅋㅋ
거의 손바닥 크기와 비슷해요.
남편은 원래 입이 커서 가뿐하게 한 입에 넣더라구요. : ) 부럽네..
 

마지막으로 제일 궁금했던 깻잎 페스토 고마소바!!
깻잎 페스토라니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일단 깻잎 페스토가 엄청 올려져 있고 고기 고명도 있어요.
이제 섞어볼게요!
 

오 윤기가 좔좔 흐르죠?
먹어봤는데 전 개인적으로 호호! 
맛이 새로우면서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우리가 알고있는 깻잎향보단 들깨향과 맛이 많이 나요!
들깨파스타같은 느낌이예요. : )
들깨의 잎이 깻잎인거 아시죠?
들깨를 짜면 들기름이 되는거죠!
 
제가 경주에서 먹었던 음식들 중에 손가락 안에 드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 )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