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텔 수성 마운틴 뷰 주니어 스위트 더블 룸 & 조식 후기

 

안녕하세요. 묭디입니다. : )

오늘은 대구 여행 했을 때 묵었던 숙소인 호텔 수성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저희가 예약한 룸은 인피니티 스파 리조트 신관 객실인 마운틴 뷰 주니어 스위트 더블 룸 이었어요.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했기 때문에 조식 후기도 함께 써볼게요. : D

 

 

호텔 수성

대구 호텔 수성 입구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꽤 높은 언덕과 안쪽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저흰 저렇게 장기간 여행중이어서 아주 짐이 많았는데 끌고 가는데 좀 애를 먹었어요.

최대한 호텔에 가깝게 주차를 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 )

 

남편이 체크인을 하는 동안 저는 주변을 둘러봤어요.

이 건물은 알고 보니 신관으로 본관과는 객실 내의 온천풀의 유무 차이 였어요.

그리고 루프탑 인피니티 온천풀과 사우나와 각종 온천풀이 있답니다.

기다리는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바구니를 들고 온다 했더니 이 부대시설을 즐기러 많이 오더라구요.

 

옆쪽엔 작은 스타벅스도 있어요.

 

방을 구경해 볼게요! : )

 

가운데에 푹신한 침대가 있고 안쪽에 온천풀이 있어요.

 

저흰 호텔 수성에서 2박을 했는데 2박 내내 열심히 뜽미를 위해 온천풀에서 물놀이를 했어요. : )

뒤에 글을 보면 실제로 온천수가 나오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물 받는 시간이 좀 걸리니까 샤워 전에 미리 물을 받아 놓는게 좋아요.

뜽미는 물놀이에 재미를 느껴서 나가자고 해도 안나가고 놀다가 뻗어서 잠들기를 반복했어요.ㅋㅋ

 

뷰는 객실 이름 그대로 마운틴 뷰 였어요.

 

객실은 여느 호텔과 다르지 않아요!

 

기본 시설들은 다 있고 칫솔은 꼭 미리 챙겨오시면 좋아요. : )

물은 식구가 셋이라 좀 모자랐는데 다음날 조식 먹으러 가면서 청소하시는 직원분께 말씀드려 3개 얻었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체크인 안내문도 같이 줬는데 조식은 7시에서 9시 반까지로

9시까지는 꼭 입장해야 해요. : )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호텔 수성이 위치적으로 좋아서 호텔 조식 외에 주변에 먹을 곳들은 굉장히 많아요!

카페도 진짜 많더라구요.

바로 앞에 수성못이 있어서 식후에 산책하기도 정말 좋아요!

옆에는 인공폭포가 있는데 추운데 물튀김..

근데 유모차 끌고 걸어 내려가는데 가는 내내 인공 폭포가 계속 있더라구요.

인공 폭포에 대한 집착이 좀 있는거 같아요.ㅋㅋㅋ

 

저흰 차를 가져가기 보다는 걸어다니기로 했는데 꽤 언덕이라 조심조심 내려갔어요.

바로 앞에도 식당들이 여럿 있어요.

 

수성못 산책하다보면 저 멀리서 보이는 호텔 수성!

저희가 묵는 신관은 더 안쪽에 보이는 건물이예요.

 

버스킹 하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커피 한잔 들고 산책하면서 노래도 듣고 넘 좋았어요. : )

 

분위기 있어서 한번 더 찍어봤어요. : )

 

 

호텔 수성 조식

다음 날 조식을 먹으러 5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포시즌스에 왔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성질 급한 이뜽미씨는 벌써 안에 후다닥 들어가 버렸어요.ㅋㅋ

 

입구 쪽엔 여러 와인들도 보여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세요. : )

내부에 자리는 굉장히 넉넉했어요.

 

가장 먼저 창가자리 먼저 앉혀 주시더라구요. : )

 

그냥 멍때리면서 먹기 좋은 풍경에 평화로웠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더 그런거 같아요.

 

조식 때는 커피 주스 외의 음료는 준비가 되지 않는거 같아요.

 

대신 요거트와 주스 맛있어요. : )

전 당근주스 좋아해서 당근주스로 픽!

과일이 좀 더 다양했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여러 시리얼과 빵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아침이라 부담이 적은 전복죽과 양송이 스프, 국들도 있어요.

 

꼭 한식을 드셔야 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기본적인 한식 반찬들도 있어요.

한식 옆쪽엔 샐러드도 있는데 사진이 없네요.ㅋㅋ

 

볶음밥과 커리도 있는데 전 볶음밥 왼쪽에 있는 순두부!!!! 추천합니다.

살짝 칼칼하고 부드러워 제 스타일이었어요.ㅋㅋㅋ

볶음밥과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계란도 스타일에 맞게 반숙, 완숙, 스크램블, 삶은 달걀로 준비가 되어 있어요.

 

믿고 먹는 불고기와 볶음 우동, 만두도 있었어요.

저도 손이 가는 음식만 먹긴해서.. ㅎ

소시지, 베이컨 이런건 먹지 않고 계란, 순두부, 볶음밥, 요거트, 주스 위주로 먹은거 같아요. : )

 

뜽미도 빵과 요거트를 아주 잘 먹더라구요. ㅋㅋㅋㅋ

저희가 수성 호텔에 오기 전에 경주에서 너무 푸짐한 조식을 보고 와서 그런지 좀 실망했던거 같아요..ㅎ

조식엔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아이와 함께 먹기 편했어요. : )

 

잘 묵고 잘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