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놀이공원 투어 |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랜드

 

안녕하세요 : ) 묭디입니다.

놀이동산 투어 일정 둘째날은 서울대공원으로 정했어요!

이번에 서울대공원을 가는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서울대공원이 동물원과 서울랜드 놀이기구들이 26개월 뜽미 정도의 아이들이 탈만한게 많다고 하더라구요.

둘째날도 날씨가 무척 좋았어요. : )

에버랜드 같은 경우는 오픈 시간보다 먼저 가서 기다렸었는데 서울대공원은 좀 여유있게 출발해서 10시쯤 도착했어요.

 

서울대공원은 계절마다 조금씩 폐장 시간이 달라요!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 D

 

3-4월, 9-10월 9:00-18:00
5-8월 9:00-19:00
11-2월 9:00-17:00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해요!

하지만 서울대공원도 넓기 때문에 1시간 전 입장은 아주 빠듯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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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대공원 주차장은 아주 넓고 목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좋고 벚꽃도 이쁘고 여유롭고!!!

모든게 너무 좋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 )

처음엔 표 끊는 곳을 몰라서 사람들 따라서 안으로 쭉 들어갔었는데요. ㅋㅋㅋ

 

그 곳엔 스카이리프트 매표소가 있어요.

 

스카이 리프트 

어른 1회 9,000원 2회 16,000원 종일권 21,000원 

어린이 1회 5,000원 2회 8,000원 종일권 12,000원

 

하지만 저는 안으로 들어갈때는 코끼리 열차를 타려고 해서 여쭤보니 입구 근처에 바로 보이는 커다란 건물이 티켓 구매와 열차를 타는 곳이더라구요.

 

 

스카이리프트만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찍어왔어요!

온라인 전용으로 동물원 입장권과 같이 리프트 이용권을 원하시는 횟수에 따라 구매 가능해요.

당일에도 사용이 가능하니 상황 봐서 리프트만 타고 다닐지 결정하면 될거 같아요.

사람이 많은 날에는 리프트 대기줄도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폐장 시간에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실 분들은 여유있게 1시간 전에 타고 내려오시는걸 추천합니다. : )

 

 

저희는 다시 입구쪽 매표소로 향했어요. 

저는 첨부터 동물원 리프트 패키지를 생각하고 갔었어요!

동물원으로 들어갈 때는 코끼리 열차로 들어가서 내려올땐 리프트를 타고 오고 싶었어요.

리프트가 생각보다 가격이 있기 때문에 이 패키지가 가성비도 좋아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예매하셨다가 이 패키지 보고 기존 예약 취소하시고 현장에서 구매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도 온라인으로 예약 안한 이유였어요. : )

 

이렇게 패키지 코스를 추천해줘요. ㅋㅋㅋㅋ

저희 가족은 코끼리 열차를 타고 입구에 내려서 동물원을 둘러보다가 맹수사까지 걸어갔어요. 

동물원 구경 후 정상인 맹수사에서 한번에 입구까지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내려왔어요.

동물원이 넓긴 하지만 걸어 올라가도 괜찮더라구요.

표를 끊고 안으로 코끼리 열차를 타러 들어갔습니다.

 

코끼리 열차예요!

귀엽죠? ㅋㅋㅋㅋ

아 코끼리 열차탈때 꿀팁은 앞좌석 말고 맨 뒷자석 앉는걸 추천드려요!

앞쪽은 연기 냄새가 좀 심해요!!

저흰 처음에 중간석에 앉았다가 이후에 또 코끼리 열차를 이용할땐 무조건 뒤쪽에 앉았어요. 

 

코끼리 열차 타고 출발!

처음이기도 하고 맞은편에 오빠들이 앉아 있어서 쭈뼛쭈뼛 ㅋㅋㅋㅋ

뜽미는 코끼리 열차를 타고 내릴때마다 코끼리 열차에게 꼭 인사를 하더라구요. ㅋㅋ귀엽

그리고 한동안은 코끼리 열차 탔다고 자주 얘기했어요.

아주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는거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출발하면서 너무 색감이 이뻐서 찍었어요.

보이는 곳이 스카이리프트를 타는 곳이랍니다.

 

 

열차를 타면 엄청 금방 동물원 입구에 도착해요!
동물원까지는 걸어가도 될 듯 하지만 체력과 시간을 아껴야해요. ㅋㅋ

동물원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커다란 호랑이 동상이 있어요!!

아주 용맹합니다. : )

이곳에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지도를 꼭 챙겨서 동물 위치를 보면서 둘러보세요. : )

동물들을 엄청 가까이서 볼 수는 없지만 많은 동물들을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그 중에 코뿔소가 너무 멋있었어요. : )

국내에 몇 마리 없다고 하는 코뿔소가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에 모여 있는거 같아요.

 

코끼리가 있는 곳은 굉장히 넓어요.

그리고 아가 코끼리들인지 크기가 좀 작았어요. 

코로 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 )

 

사자는 진짜 코앞에서 봤어요!!!

저 큰 젤리를 보세요.ㅠㅠㅠㅠ

 

너무 귀여웠던 렛서판다!!

진짜진짜 귀염상ㅠㅠㅠㅠㅠㅠ

 

동양관은 실내로 몇 동물들과 파충류들도 볼 수 있었어요.

악어가 있는 곳은 좀 습해서 야외보다 더 더웠어요.

그래서 얼른 보고 후딱 나왔습니다.

 

어느덧 정상까지 올라와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서울대공원 입구 초반엔 기린 푸드코트가 있고 정상엔 호랑이 푸드코트가 있어요.

도시락을 싸올 기력은 없었기에 사먹기로 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무난한 돈까스와 조금 더워서 냉모밀을 시켰어요.

 

 

뜽미는 돈까스도 잘 먹지만 단무지를 더 잘 먹어요.ㅋㅋㅋ

냉모밀은 좀 아쉬웠어요.

차라리 짜장면이나 짜장밥을 먹을걸!!

 

 

저희가 갔을땐 거의 좌석이 찼었는데 딱 먹을때 되니 식사들 금방 하시고 금새 자리가 여유로워졌어요.

사람 많은 주말은 미어 터질거 같아요.

도시락이나 따로 밖에서 먹을걸 사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점심 먹고 바로 맞은편에 호랑이도 구경했어요!

 

작은 곰들도 봤답니다.

낮이라 그런지 동물들의 왕성한 활동은 보기 힘들어요!

늑대도 보지는 못했어요.

이제 리프트를 타고 다시 동물원 입구로 내려가기로 했어요!

 

 

뜽미가 무서워할까 싶어서 걱정했는데 이게 웬걸..

저보다 너무 잘타더라구요.

유모차는 미리 접으면 직원분이 앞 리프트에 실어주세요. : )

리프트를 타면 밑 풍경도 너무 잘 보이고 동물들도 보여요!
평화롭고 여유롭고 너무 좋았습니다.

스카이리프트도 꼭 타시는거 추천!!

제가 오히려 이런거 잘 탔었는데 나이 먹었는지 좀 무서웠어요.ㅋㅋㅋㅋ

 

 

 

 

 

 

서울랜드

입구에 있는 코끼리 열차 무인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다음 정거장인 서울랜드에 왔어요.

코끼리 열차는 2,000원으로 저렴해서 부담도 없고 배차 시간이 10분 간격으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답니다.

 

저희는 서울랜드도 따로 예매하고 오지 않아서 현장에서 구매했는데요.

서울랜드 연간이용권센터에서 구매 가능해요.

통신사 VIP할인으로 각 26,000원으로 구매했어요.

 

 

입구에서 뜽미도 한번 찍어줬어요.

요즘은 사진 찍기 정말 힘듭니다. ㅋㅋㅋㅋ

 

중앙 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놀이기구가 하나씩 보여요.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초입입니다. ㅋㅋㅋ

안으로 들어오니 학생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대기가 길지는 않았어요.

 

 

의외로 뜽미도 탈 수 있는 급류타기!

이게 가장 대기를 오래 한거 같아요.

20분? ㅋㅋㅋㅋ

물이 많이 튄다고 해서 좀 걱정했었고 뜽미의 제대로 된 놀이기구 체험이라 기대반 설렘반이었어요. ㅋㅋㅋ

 

 

겉보기엔 아주 낮은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이 타기엔 생각보다 높고 빨라요. ㅋㅋㅋ

남편이 앞에 타고 뜽미와 제가 뒤에 탔는데 좀 스릴 있더라구요?
물이 좀 튀긴하는데 우비를 쓸 정도는 아니었어요.

 

사람이 없어 바로 탔던 회전목마!

근데 에버랜드보다 속도는 빨라요. ㅋㅋㅋ

마차말고 말을 탈걸..

 

 

확실히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피터팬은 그냥 상공에서 빙글빙글 돌기만 했어요. ㅋㅋ

그리고 타보면 알겠지만 아이와 탈 수 있는건 그냥 다 빙글빙글 도는거 밖에 없어서 나중엔 속이 안좋아지더라구요.

 

서울랜드도 생각보다는 넓었던거 같아요.

너무 작게 생각했었나. ㅋㅋㅋ

 

또봇트레인도 속도도 있고 같이 타기에 재밌더라구요. : )

뜽미는 첨엔 재밌다고 자신있게 또 타자고 하더니 두번째에는 좀 무서웠는지 남편이 눈을 가려줬어요. ㅋㅋㅋ

사람이 없어서 바로 연속으로 탈 수 있었어요.

전 두번째에는 앉아서 떨어지는 벚꽃을 맞으며 잠깐의 휴식을 즐겼어요.

아 서울랜드도 사람 없을때 와서 좋댜..^^

저희가 다녀간 이후는 서울랜드 티켓 할인도 있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거 같더라구요.

 

뜽미 낮잠 잘때 남편과 출출해서 먹으러 온 피자집!

직원분이 피자만 조리하고 그 외엔 다 셀프예요!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피자를 잘 먹었어요. : )

간단히 배 채우기엔 괜찮았어요.

그 데리버거를 피자로 먹는 느낌?

피자를 먹다가 음악 소리에 밖을 보니 퍼레이드가 오고 있더라구요.

 

 

전 날에 에버랜드 퍼레이드를 보고 와서 너무나 귀엽게 느껴지는 서울랜드 퍼레이드!

 

 

뜽미가 낮잠에서 깬 후엔 바로 앞에 있는 터키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역시나 농락당하는 중 ㅋㅋㅋㅋ

뜽미는 경주에서도 겪어봐서 그런지 웃으면서 즐기더라구요. : )

다른 아가들은 울기도 하더라구요.

뜽미는 열심히 즐기고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진짜 젤 맛있었어요!!

터키아이스크림 꼭 드세요. : )

 

그 다음 돌아가는 길에 다른 놀이기구도 몇 개 타고 저랑 남편은 번갈아가면서 라바 놀이기구도 타고 즐겁게 돌아갔어요. 

마지막으로 코끼리 열차를 타고 서울랜드를 마무리 했어요.

 

서울랜드도 잘 즐기다 갑니다!  : )

날이 좋은 요즘, 아이와 함께 서울대공원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