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진짜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 같아요. ㅠㅠㅠ
이놈의 심한 귀차니즘과 함께 둘째 임신을 하게 되면서 미뤄뒀던 제주도 후기들도 결국은 다 쓰지 못했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때의 경험들을 잊게 되면 글을 쓰고 싶지 않더라구요. ㅋㅋ
제가 글을 올린 시기를 보시고 맛집이나 즐길거리를 경험하러 갔다가 추후에 틀린 정보나 바뀐 정보가 있으면 그것만큼 허탈한게 없잖아요?
저는 그래서 시간이 너무 지나면 후기를 포기! (사실 귀차니즘)
여튼! 둘째 임신을 하면서 누워 있기보다 생산적이고 도움이 되는 글을 올려보고자 다짐했어요.
남편이 몸보신을 하자고 하면서 데려간 흑염소 집을 가서 먹어보고 아! 이건 글 써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 )
그 계기가 된 곳이 바로 이곳!
↓
덕미리 흑염소전문 본점
월-금 10:00~20:30 / 5,6,7,8,9월 무휴

평일 점심에 남편과 함께 방문했어요!
주차도 편해서 좋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안쪽에는 룸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여쭤보니 3년 정도 장사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깔끔한가봐요. : )
한쪽엔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갈비전골 한상 2인을 주문했어요.
신선한 야채와 순사골육수가 무한리필로 제공이 된답니다. : )
1인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 염소탕도 따로 있어서 혼자 오신 분들도 부담없이 드시기 좋아요!
가성비 갑으로 공기밥을 포함한 무침+탕세트도 있답니다.


가게 내부엔 식후 흡수차도 준비되어 있어요!
식후 흡수차를 처음봐서 남편과 함께 먹어봤는데 대추맛이 진짜 은은하게 나서 무난하게 먹기 좋더라구요. : )
맛 없는건 안먹는 저도 괜찮게 느껴졌어요.
식후 입가심으로 귀여운 알사탕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흑염소 좋다는건 누구나 다 아실거 같아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도 많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여름 보양식으로 최고!
여성 골다공증 예방에도 남성 정력에도 긋긋!
그런데 아무래도 임산부이다 보니 여러 음식을 먹어보기 전에 검색 한 번씩은 해보잖아요?
흑염소즙을 먹는건 한약재도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고 전골이나 탕은 괜찮다고 해요!
왜 흑염소즙을 얘기하냐면!

식사 세팅해주실때 이렇게 흑염소 즙도 주세요!
흑염소 가게에서 이렇게 흑염소 즙도 같이 주는 집은 처음 봤어요.
다른 곳도 같이 주나..?
흑염소는 많이 안먹어봐서 ㅋㅋㅋ
엄청 예전에 먹어본 기억이 흐릿한데 나쁜 기억은 없어서 먹으러 온거거든요. : )
여튼 흑염소즙은 남편에게 몰빵해서 주었습니다.
흑염소즙은 오히려 출산 후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저 출산하면 여기서 흑염소즙 주문할거라고 얘기했어요. ㅋㅋㅋ
여쭤보니 택배는 안되고 가지러 와야 한다고 하던데 30팩에 8만원 말씀하셨어요.
오 가격 나쁘지 않아? 한의원 안가고 꼭 이거 먹어야징 ㅎㅎ

반찬이랑 먼저 세팅 나왔는데 반찬도 다 맛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도라지무침 넘 맛있고 두부조림 제가 딱 원하는 농도..빛깔.. 맛.. 후
깍두기도 좋아하는 익힘 정도!
반찬 맛집이넹?

기본 상차림과 함께 등장하는 흑염소 갈비전골!
그리고 들깨가루가 듬뿍 올라간 이 가게의 소스! 이게 킥이더라구요?
약간 쌈장도 섞여있는?

무제한인 부추와 깻잎, 사골육수 : )
갈비전골 계속 졸이면서 조금씩 넣어서 끓여먹어요!

크으.. 비주얼 맛도리!

살코기 너무 연해서 뼈가 한방에 발려요. ㅋㅋ
맛도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살코기가 담백하니 소스에 찍어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 )
반찬들도 잘 먹으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또 챙겨주셨어요.

마지막은 밥 볶아야죠?
밥 한공기 먹다가 반 남겨서 볶음밥 할때 같이 넣어서 볶아주셨어요!

헿 ㅎㅎ
맛있었습니다. : )

나갈때 보니 막걸리도 무한리필 써있더라구요?
둘 다 아무도 먹을 수 없어서 슬펐다는... ^^ㅋㅋㅋ
여튼 보양식도 챙겨먹고 맛집도 알아가서 좋았어요!
다음에도 또 와야지 ㅎㅎ
올 여름 보양식! 임산부 보양식! 흑염소 어떠세요?
모두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네요. : )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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